📅 방영 연도: 2021년 ~ 현재
🎭 장르: 스릴러, 다크 판타지, 드라마
📺 플랫폼: 넷플릭스 (Netflix)
🎬 연출: 연상호
📝 원작: 연상호, 최규석의 웹툰 지옥
⭐ 출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드라마 1분 요약 (스포일러 포함)
갑자기 세상에 나타난 형상이 특정한 사람들을 찾아가 사형을 선고하듯 "지옥행 고지"를 내린다. 지옥행 고지가 예고된 시간이 되면 거대한 괴물들이 그 사람을 무참히 죽이고 불태워버린 후 사라진다. 이 기이한 사건이 반복되면서 사회는 혼란에 빠지고 이에 대해 신의 심판이라 주장하는 종교 단체 새진리회가 등장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합니다. 새진리회의 교주 정진수(유아인)는 지옥행 고지가 죄를 지은 자들에게 내려지는 신의 경고라고 선포하며 두려움에 빠진 대중을 장악해 나갑니다. 하지만 정진수(유아인)는 이미 20년 전 지옥행 고지를 받았다. 과연 그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새진리회가 사람들을 선동하자 탐사보도 PD 배영재(박정민)와 변호사 민혜진(김현주)은 이 현상이 정말 신의 심판인지 혹은 인간이 만들어낸 광기인지 의심하기 시작하며 진실을 파헤치게 됩니다. 과연 이 기이한 현상은 신의 뜻인가? 아니면 또 다른 음모인가? 지옥이란 무엇인가? 갑자기 찾아오는 지옥을 사람들은 견딜 수 있을까?
주요 등장인물
정진수 (유아인 배우) – 새진리회 교주 역할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새진리회의 지도자로 갑자기 등장한 괴물들로 인해 사회가 혼란에 빠지자 그는 이를 "신의 심판"이라고 해석하고 사람들을 선동하기 시작합니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말솜씨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자신의 신념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민혜진 (김현주 배우) – 변호사 역할입니다. 법과 논리를 중시하는 변호사로 새진리회의 가르침에 의문을 품고 지옥행 고지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신념을 가진 인물로 정진수의 주장에 맞서 싸웁니다. 새진리회와 맞서 싸우는 소도라는 집단을 만들게 됩니다.
배영재 (박정민 배우) – 탐사보도 PD 역할입니다. 진실을 찾는 저널리스트로 새진리회와 지옥행 고지의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그의 가족까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송소현 (원진아 배우) – 배영재의 아내 역할입니다. 남편을 지지하는 평범한 주부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충격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진경훈 (양익준 배우) – 형사 역할입니다. 새진리회의 세력 확장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인물입니다. 경찰로서 공권력을 지키려 하지만 점점 무너지는 사회 질서 속에서 혼란을 겪는다.
드라마 감상평
✅ 기존 K-드라마와 차별화된 다크 판타지입니다. 지옥 (Hellbound)은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사회적 혼란과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는 철학적인 작품입니다. "신의 심판"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선동당하고 공포에 지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엿보입니다. 영화 부산행과 반도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강렬한 비주얼과 몰입감 있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초반부터 긴장감을 높이며 중반 이후에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확장시킵니다. ✅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유아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교주 캐릭터의 설득력을 극대화하며 김현주와 박정민도 현실적인 연기를 통해 몰입도를 높입니다. ✅ 현실과 맞닿은 사회적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 드라마는 종교적 광신, 집단 심리, 미디어의 영향력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 아쉬운 점은 후반부 전개가 다소 급작스러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지옥행 고지의 기원이나 괴물들의 정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 결론: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K-드라마의 새 지평선을 열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추천 대상으로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스릴러와 다크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선호하는 시청자, 강렬한 연출과 연기를 즐기는 K-드라마 팬에게 추천합니다. 지옥은 단순한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작품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사회 시스템을 비판하는 깊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강렬한 스토리와 철학적인 주제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K-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2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지옥 (Hellbound) 시즌2가 개봉되었습니다.